The Lost Dialogue

"단기 4342년 늦은 가을의 LDK"

수원에 놀러갔다가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봤다.

쎄드릭과 쵸-챙.
역시 최고의 화두는 초챙이었다.
서양인의 취향인진 몰라도 지나칠 정도로 동양적인 선과 눈매가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아직 17살이니까, 차기작에선 조금 더 예뻐지지 않을까?


불의 잔은 굉장히 재밌게 본 소설이지만, 옴니버스식 이벤트 나열 구성으로 인해 영화화엔 무리가 있지 않았나 싶다. 이런건 미니시리즈로 뽑아야지, 별다른 각색없이 영화로 옮기게되면 원작 팬들은 지나친 생략에 아쉬워하고,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뭔 소린지 모를 비약에 어리둥절하다.

그래도 이런 영화는, 소설을 보며 내가 상상했던 것을, 또 다른 남이 상상하여 필름으로 옮긴 것과 비교해보는 걸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굳이 우리 모두가 똑같이 상상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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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니스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야에 저 영화를 보고 상당히 낭패감을 느꼈죠..

    역시 원작 4권짜리를 3시간으로 압축시키기엔 무리.

    2006.01.17 16:57
    • LDK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이런건 압축이 아니라 각색을 해야하는건데. 사정이 좋지 않았나보다 ...

      2006.01.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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