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ost Dialogue

"단기 4342년 늦은 가을의 LDK"

수원에 놀러갔다가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봤다.

쎄드릭과 쵸-챙.
역시 최고의 화두는 초챙이었다.
서양인의 취향인진 몰라도 지나칠 정도로 동양적인 선과 눈매가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아직 17살이니까, 차기작에선 조금 더 예뻐지지 않을까?


불의 잔은 굉장히 재밌게 본 소설이지만, 옴니버스식 이벤트 나열 구성으로 인해 영화화엔 무리가 있지 않았나 싶다. 이런건 미니시리즈로 뽑아야지, 별다른 각색없이 영화로 옮기게되면 원작 팬들은 지나친 생략에 아쉬워하고,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뭔 소린지 모를 비약에 어리둥절하다.

그래도 이런 영화는, 소설을 보며 내가 상상했던 것을, 또 다른 남이 상상하여 필름으로 옮긴 것과 비교해보는 걸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굳이 우리 모두가 똑같이 상상할 필요는 없다.

'아트 앤 싸이언스 > 오늘의 날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표를 잘 하는 법.  (6) 2005.12.10
역시, 연말.  (3) 2005.12.07
해리포터의 네번째 이야기 - 불의 잔.  (2) 2005.12.04
첫 눈이 내렸다.  (0) 2005.12.04
시체 신부  (2) 2005.12.04
둥근 모서리  (4) 2005.12.02
분류 전체보기 (657)
느낌 (144)
아트 앤 싸이언스 (451)
표현 (3)
대기권 밖 이야기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