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ost Dialogue

"단기 4342년 늦은 가을의 LDK"

표정 관리

느낌 2009. 4. 30. 04:01 by L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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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해 주어도 찡그리고 있는 사람과
작은 일에도 기뻐하는 사람.
여러분은 어느 쪽을 응원해 주고 싶습니까?

기뻐할 줄 아는 사람은 사랑을 받습니다.
기뻐하게 되면 도와준 사람은 의욕이 생기니까요.

-- 히스이 고타로, 3초만에 행복해지는 명언 테라피

여기서 `무엇을 해 주어도 찡그리고 있는' 구절에 조금 더 할 말이 있다. 사실 별 상관은 없지만.

외모의 품격이란 - 대중적으로 잘 나고 못 난 걸 떠나서,

사람의 얼굴엔 그 사람이 평생 어떤 기분으로 세상을 대해 왔는 지가 매우 솔직하게 새겨져 있다. 혹은 있다고 본다. 결국은 가장 많이 반복한 태도가 평상 시 가장 자연스럽게 나타나기 마련이다. 때문에 난 그 사람의 말 만큼이나 (그 보다도) 난 그 사람의 평상시 표정을 매우 신뢰한다.

내 표정은 이미 만들어 졌지만, 그래도 앞으로 또 수 십년이 지나면서 변해가겠지.

그리고 먼 훗날,

적어도 내 얼굴엔, 사람을 속이고 비난하고 의심할 때의 흔적은 남아있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미래의 삶이 항상 순탄하진 않겠지만 그 어려움으로 인해 불평만 하고 고통스러워 하기만 했던 표정은 남아있지 않았으면 좋겠다. 강한 신뢰와 일상 생활의 유쾌함이 남아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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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yujee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내 생각엔 메모리의 text segment 사이즈가 엄청 커지기 때문이 아닐까?
    저 개는 내 동생이고 이름은 "토끼"라고 해.

    2009.04.30 10:37
  2. ryujee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되게 가난해서 껌도 돌려씹고 있어.

    2009.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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