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ost Dialogue

"단기 4342년 늦은 가을의 LDK"

'대학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7.25 뮤직 인 마이 하트
  2. 2007.05.08 위대한 캣츠비 (4)
얼마전의 깜짝 선물은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

아무런 사전 정보없이 보러간 뮤지컬.
세상엔 참 즐거운 일들이 많다. 그래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단 생각을 한다.
음악은 우리들 마음 속에 있는 거죠~


요 몇 주간은 정말 눈코입 쉴틈없이 바쁘다. 바쁘다. 이 말은 곧 내가 정신 못차리고 많은 일들을 벌이고 있다는 뜻이다. 얼마간은 내게 큰 의미를 또 얼마간은 내게 아주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방관할 수는 없었다. 참 오랜만에 중요한 시기를 만난거 같아 몸과 마음은 비록 힘들지만 느낌은 괜찮다.

어쨌든 그렇게 미래와 돈과 수식과 프로그램과 페이퍼와 미팅과 또 회의로 얼룩진 일과 속에도 가끔 이렇게 쉬어가는 페이지를 그려주는 친구가 있어서 정말 다행 혹은 나름 행운이란 생각을 한다.

노래도 좋고, 내용도 좋고, 배우도 좋고 ...
당분간은 이런 소극장 뮤지컬의 매력에 빠져들거 같다. 다음엔 뭘 볼까?


대한민국 대표 바른생활 친구 덕택에 예전 위대한 캣츠비 때와 마찬가지로 맨 앞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그러면 영화를 보면서는 결코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종류의 감동을 받곤 한다. 배우의 표정과 시선을 직접 눈으로 받을 때에야 비로소 떠오르는 흥분이라고 하자. 기분 좋은 느낌이다.

어쨌든 요즘은 이런 저런 의미에서 참 정신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초속 5cm

내 삽질이 미래로 다가가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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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서 위대한 캣츠비를 봤다.

강도하 씨의 동명 원작 만화를 연극? 뮤지컬? 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2월인가 3월인가부터 오픈런으로 대학로 사다리아트센터의 네모극장에서 달리고 있다. 원작 만화는 미디어 다음에 연재하던 시절부터 열렬히 감상을 했었고, 책으로도 소장하고 있던터라 기대가 컸다. 두근두근.

내가 본 시간에선 김형범, 서범석, 신의정, 사희 님들이 열연해주셨다.
출처: http://www.greatcatsby.com/


Very Important Person만 앉는다는 VIP 석에서 봤다. 사실 의자가 좀 작고 딱딱해서 불편하긴 했는데, 맨 앞 줄이어서 무대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것 외엔 딴데 신경을 쓸 수가 없었다. 시선을 돌리면 왠지 배우 님들께 혼날거 같은 분위기?

이렇게 관람석과 무대가 분리되지 않은 극장은 처음.
1미터 앞에서 연기하고 노래하는 배우들의 압박에 눈을 어디에 두어야할지 난감하다.
사실, 무엇보다도 여배우들이 너무 예뻐서 *-_-*
출처: http://www.greatcatsby.com/


원작의 백미라 할 수 있었던 "인질의 시간" 편과 그 후반부가
조금 덜 신빙성있게 각색되어 넘어간걸 빼자면,
내 눈 높이엔 전체적으로 very good 이었다.


전혀 뜻하지 않고 있었는데, 친구가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요즘 말 못할 고민들과 이런저런 하드코어한 작업들에 밤을 새고 있었는데, 이런 나들이가 모든걸 잊게해주어 정말 고맙다.

(하지만 정작 친구는 "위대한 개츠비" 인줄 알고 예매했다더라는 사연)

흣, 암튼 덕분에 정말 잘 봤어.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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